4월26일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5학년 학생 136명은 산청군에 위치한 경상남도환경교육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환경교육원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교육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2개 조로 나눠 지리산의 생태계와 나무 곤충 만들기를 하였다. 비록 비가 오는 궂은 날씨 때문에 환경교육원의 자랑인 숲속 활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환경교육원 선생님들의 열의에 찬 지도로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지리산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자연의 고마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점심 식사 후 이동한 산청에너지관에서는 전력 생산의 원리를 체험하고. 영상을 통해 전기가 생산되는 과정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적인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현장학습을 다녀온 5학년 강정우 어린이는 “전기를 사용하기만 하다가. 전기를 만드는 원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고 하였다. 5학년 1반 담임 강상철 교사는 “교실에서 이론적인 설명을 하는 것보다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이해가 높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비가 오지만 경치 좋은 곳에서 학습이 이루어져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다.”며 “산청에너지관의 최신 시설과 친환경적인 면모가 돋보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