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100여명의 학생들은 4월27일 대전 오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버스 3대를 이용하여 전교생이 함께 떠난 봄나들이라 설레임이 더욱 컸다. 두 시간여 버스를 타고 오월드에 도착하자마자 분수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학년별로 관람을 시작했다. 우선 첫 코스는 동물원이었다. 여기 저기 보이는 동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원숭이. 거북이. 낙타. 펭귄 그 외 여러 가지 새들. 책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직접 보자 함성이 절로 터졌다. 동물원 중간 지점 실내 코너에 닥터피쉬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있어 안으로 들어갔다. 작은 연못 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물 속에 손을 담그자 물고기들이 몰려와 손을 간지럽게 했는데 처음해 보는 경험에 몹시 즐거워하였다.다음은 사파리 여행이었다. 자동차 유리를 사이에 두고 동물들을 바로 코앞에서 보게 되자 환호성이 대단했다. 운전기사의 재미난 입담에 까르르 웃으며 사자. 호랑이. 곰. 기린. 코끼리를 보는 사이 금새 사파리 여행이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 미리 배부해 준 표를 가지고 바이킹. 범프카. 회전목마 등등의 놀이기구를 신나게 탔다. 계획성 있게 짜여진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은 학습뿐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일석이조의 즐거운 여행을 이번 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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