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에 3부자(父子) 경찰관이 탄생했다.함양경찰서 경무과장 이상순 경감의 차남 이재희(28세)씨가 지난 4월27일 발표된 2011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에 합격해 아버지와 형님의 뒤를 이어 경찰관의 길을 걷게 됐다.이상순 경감은 1975년 경찰에 입문해 36년째 경찰에 몸담고 있으며 장남인 이도희(30세)씨도 지난 2008년 경찰관 시험에 합격해 현재 경기청 화성서부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경찰관 시험에 합격한 이재희씨는 경남지방경찰청 시험에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의 신임경찰관 교육을 이수한 후 경남 관내 경찰서로 발령을 받게 된다.한편. 아들의 합격 소식을 전해들은 이상순 경감은 “아들들과 함께 경찰관으로 살아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父子 경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