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봉사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4월27일 백전면 복지회관 앞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기계 교육 및 순회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순회수리 사전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함양군의 교육·수리설비를 갖춘 농기계 순회수리팀은 1개반 2명이 1대의 정비차량을 활용.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20회 영농현장을 방문하며 농기계수리에 사용되는 소모품 중 3만원 이하는 무상이며 초과금액은 농가부담으로 운영된다.군은 최근 농업인들의 급격한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고장에 의한 농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정비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11개 읍면 28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마을별 지정일에 많은 농가가 직접 참여해 농기계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 홍보하는 등 농기계 순회교육 운영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에서는 사용일수가 적은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로 대여. 농기계 구매부담 해소와 경영비 절감 효과를 내는 등 농기계 이용 증대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