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는 4월14∼20일까지 장애인의 날 주간을 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이해 낱말 풀이와 대한민국 1교시를 청취했으며 그리기·글짓기 대회. 각 반 장애인식 개선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틀에 걸쳐 각 반에서 이루어진 장애인식 개선 수업은 청각장애(감각장애)를 가진 친구를 생각하며 간단한 장애체험을 해보고 그 친구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수화를 공부하여 실제로 인사말 몇 마디를 나누었다. 그리고 고학년은 지화를 배워 자기 이름을 쓰고 또 자기소개를 해 봄으로써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았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말을 못하니 간단한 의사전달도 어려워 그 친구들이 얼마나 답답한지 알게 되었어요. 다음에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게 되면 수화로 인사를 건네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수동 어린이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또 장애우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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