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지역교육환경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다채로운 경험을 학교차원에서 제공하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 전인적 성장은 물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함양고등학교에서는 외부에서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4월15일 금요일에는 김후곤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청소년과 법 : 검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쳤다. 김후곤지청장은 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일 혹은 장난처럼 보이는 일 가운데에도 범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집단으로서의 학교와 법에 진지한 관심을 요구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최초의 검사이기도 한 이준열사의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다. 땅이 작고 인구가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다”라는 연설문을 인용하며. 학생들이 큰 꿈과 의지를 가지고 자신을 연마해 나가길 독려하였다. 학생들은 “김후곤지청장님은 남해출신 지역인재로 지방에서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훌륭한 롤모델로 다가왔다”며 강연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은 이러한 특강을 통해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특강을 들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함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특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