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추기 위해 4월18일부터 1주일간 다채로운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차별과 차이를 이해하며 인식을 바꿔요'라는 주제로 특수학급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했다. 우선 지난 4월16일 전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4월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신문을 발간하여 배부했다.19일 1교시에는 다목적실에서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이 '대한민국 1교시'를 시청하고 본교 장애아동을 중심으로 장애이해수업을 받았다. 이어지는 2. 3교시에는 '대한민국 1교시'방송청취 소감문을 쓰고 4교시에는 각반 교실에서 안대와 흰 지팡이를 사용한 시각장애인 체험활동.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이나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지체장애 체험활동. 소리를 끄고 동영상을 보고 입 모양만으로 말을 맞혀보는 청각장애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급식실에서 안대를 하고 밥 먹기 등 전교생이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장애인의 날 행사 주간동안에도 본교에서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고학년 장애체험활동. 장애인의 날 신문 낱말 퍼즐대회.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 응모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도 장애를 가진 친구가 여러 명 있는데 더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마음의 아픔까지도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윤영삼 교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실천적 지도로 마천초등학교를 아름다운 사회공동체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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