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남부지역에서 콩 비닐피복재배에 대한 적정 파종시기를 구명하고 콩 외관품질 향상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농가에서는 기존에 설정해 놓은 콩 파종기가 유명무실 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남부지역에서는 토양수분보존. 잡초방제. 다수확 그리고 우량한 콩 생산을 위하여 비닐피복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콩의 비닐피복재배는 노지재배와는 또 다른 생육환경을 제공함으로 재배기술을 달리하여야 한다. 남부지역에서는 소득작물을 재배한 후에 콩을 재배하는 작부체계가 많아 재배시기가 일정하지 않는 등 파종시기가 다양화되고 있고 수량성 및 종실품위 면에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콩의 노지재배와 생육환경이 다른 비닐피복재배시 재배안전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알맞은 파종시기로 5월25일에서 6월10일 사이임을 밝혔다.이번에 밝혀낸 콩의 비닐피복재배시 알맞은 파종시기에서는 품질을 저하시키는 자반병. 미이라병. 열피 및 미성숙립의 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종실의 우량정도를 나타내는 종실무게가 무거웠으며 수량성도 높았다 품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종실무게는 올콩인 새올콩 및 선유콩은 23.9∼26.6g 및 28.7∼29.0g이었으며 중만생종인 대원콩은 22.7∼25.1g. 나물콩인 풍산나물콩은 11.5∼11.7g이었다.10a당 수량성은 올콩인 새올콩 및 선유콩은 213∼224kg 및 285∼325kg이었으며 중만생종인 대원콩은 378∼387kg. 나물콩인 풍산나물콩은 390∼399kg이었다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파종기술은 가급적 빠른 시기에 농가보급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2년도부터 콩 특산단지 위주로 적극적인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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