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강신홍)는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A씨(41세)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적 장애인인 B씨(30세)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단둘이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하여. 돌봐주는 척하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지난해 12월부터 여관과 자기 집으로 유인하여 수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양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A씨를 “현재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상담 및 재활치료 등 피해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상대 성폭력 사범에 대해서는 어떤 사건보다도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