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는 4월8일 5학년 17명. 6학년 3명과 함께 경남과학교육원 천체관측 체험현장에 다녀왔다. 천체관측 체험은 늦은 밤 시간의 체험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경남과학교육원 천체체험은 작년부터 시작하여 전국 초중고 학생 2000여명 정도가 체험한 전국적인 체험행사다. 수동초등학교도 야간천체관측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흥하고. 새 시대의 우주인을 양성하고자 이번 체험에 참가하게 되었다.우주에 관한 대략적인 이론 설명으로 시작된 행사는 자칫 지루해지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날려 버릴 만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참신하고 신기한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야간 천문대에 올라가 60cm 반사망원경 등으로 달의 표면을 관찰하고. 봄철에 떠 있는 별자리들을 헤면서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했다. 특히 메인 천문관측대에는 경남에서 가장 큰 지름을 가진 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매일 육안으로만 달과 별을 보며 막연히 우주에 대한 환상을 키웠지만 이번 행사는 자신의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 한발 더 우주로 향한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는 수동초등학교 친구들에게는 더 이상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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