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는 지난 4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린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20명의 학생이 4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단체전 포함 금2. 은2. 동2가 나왔다. 3학년 서인두 학생이 멀리뛰기에서 1위. 400mR에서 1위. 100m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3학년 전한빈 학생이 100m와 200m에서 각 3위를 차지하고 400mR에서 1위에 함께 올랐다. 3학년 김유빈 학생 역시 400mR 1위의 주역이었으며 2학년 방태원 학생은 3000m 장거리 종목에서 2위를 수상했다.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태권도경기에서는 2학년 전희재 학생이 라이트헤비급에서 1위. 도진희 학생이 헤비급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3학년 김수현 학생이 핀급에서 3위에 오랐다.또한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에서는 3학년 김민준 학생이 거창중학교와 경기에서 개인전 2위를 획득.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양산대학에서 있었던 농구경기에서는 3학년 조경수 외 일곱 명의 학생들이 3위에 입상하는 값진 성과를 내었다.이 같은 우수한 결과는 평소 학생들이 꾸준히 흘린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시설이 미비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체육관. 지역 체육관. 지역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쉼 없이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서 몇 달에 걸친 맹훈련도 소화해냈다.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달렸던 서병환. 황인규 교사와 전준우 육상코치. 배용덕 위성초 태권도코치 등의 학교 관계자 또한 이번 결실의 숨은 공로자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학생들의 메달 소식이 들릴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기뻐하고 눈물 흘렸던 이들이다.배현규 함양중학교 교장은 “이러한 값진 결과를 만들어주어서 참으로 기쁘고 고맙다. 선수들이 일구어낸 하나하나의 메달은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의 승리이자. 또한 우리 함양중학교의 승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