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사회단체 150여명 참여4월12일 함양읍 사회단체가 시가지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수거했다.그동안 함양군은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자 주민들간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쌓여만 가던 쓰레기로 악취발생. 도시미관 저해. 통행방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찾고자 함양읍사회단체가 지난 4월8일 임원간담회를 실시했다. 회의를 통해 사회단체는 쌓여만 가는 쓰레기를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종량제봉투 사용 확산과 주민의식 고취를 위해 정화활동을 결의했다.이에 12일 함양읍 시가지 전역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겸한 캠페인 등 대대적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함양읍 12개 사회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동문사거리를 기준으로 상하좌우 4개팀으로 나누어 골목. 도로면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분리수거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함양읍주민자치위원장 박상대씨는 "쓰레기 처리문제에 있어서 주민의식 전환을 위해서는 계속 쓰레기만 방치할 것이 아니라 수거의 지속성과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시내곳곳에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주장했다.한편 도시환경과(과장 하성수)는 11일 함양읍 임시반상회에서 쓰레기 처리대책이 미약한 마을에는 전 직원을 해당마을에 출장을 보내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토록 했다.공태정 읍장은 쓰레기 현장에 참여하여 쓰레기수거에 동참해준 각 사회단체 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함양군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주민 홍보로 주민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함양읍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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