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눔 가족봉사단' 13명의 봉사단원들이 4월9일 함양읍 삼산리에 있는 연꽃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건강가정센터는 지난달 3월12일 행복나눔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올해 처음으로 연꽃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안마. 말벗. 간식도우미. 실내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과를 전달하고 잠시나마 손주. 손녀가 되어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드렸다. 봉사활동에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간식보조를 해드린 김홍선(함양남중1년). 수미(제일고1년) 자매는 “할머니들께서 좋아하시고 행복해 하셔서 덩달아 우리들도 즐거웠으며 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토요일 오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의 행복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