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최근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등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막고 적재된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코자 4월11일 허종구 부군수 주재 하에 부읍면장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그간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로 미 수거한 적재된 쓰레기 수거대책을 논의했다. 군에서는 4월11일 저녁 8시부터 전 읍면 쓰레기 대책 관련 반상회를 실시해 쓰레기 수거계획 및 종량제봉투 사용 정착화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12일(화)부터 주민들의 자율적인 동참 하에 적재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허종구 부군수는 “종량제봉투 사용 정착화를 위한 지속적인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및 대군민 홍보에 읍ㆍ면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금일 반상회 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적재된 쓰레기 수거에 많은 주민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미 수거한 쓰레기는 4월12일부터 주민들의 참여 하에 규격 봉투에 담아 수거할 계획이며. 수거 이후에도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쓰레기는 일체 수거하지 않고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 및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