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근 회장 감사글▲ 재경 함양군향우회 회장 백남근안녕하십니까? 재경 함양군향우회장 백남근입니다. 코끝을 저려오는 한파 속에서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이 성큼 물러나고. 어느새 다가온 꽃향기와 봄 냄새가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기다리고. 기대했던 공간 속에서 사랑하는 향우님들과 경로회와 함께 향우회관을 이전하게 되는 영광된 순간에 향우회장으로서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해주신 모든 향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1992년 당시 고 양재천 회장님께서 주도 하셔서 회장단 및 향우회의 정성으로 종로에 향우회관을 마련하여 지금까지 소중히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나는 동안 여러 번 향우회관 건립 및 이전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지만. 생각만큼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해 왔습니다. 이제야 우리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향우회관에 대한 문제를 매듭짓게 되어서 정말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가장 고민이 컸던 재정문제는 누구 하나의 의지로 해결될 수 없기에 커다란 벽처럼 생각되었지만. 저는 우리 향우들을 믿었습니다. 회장단의 의지와 각계각층의 지원. 무엇보다도 우리 향우들의 무한하고 한결같은 애향심이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향우님들은 저를 감동시켜주셨습니다. 다소 어려울 것 같은 모금액은 제 걱정과는 달리 향우님 한 분 한 분의 많은 관심과 정성으로 놀라운 힘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무엇보다도 일부 향우님들의 도움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함께 관심과 협조덕분에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더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향우회 전체의 결실이며. 향우회관 목적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그 상징성과 너무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향우님들의 고향과 향우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향우회관 이전을 준비하면서 우리 향우님들도 남을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과 관심으로 향우회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우리 향우님들을 믿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향우회관 이전에 걱정과 시름보다는 설렘과 기쁨으로 일해주신 회장단 여러분과 저렴한 조건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신 정오봉 재경 백전면향우회장님. 그리고 부족함이 없이 늘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향우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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