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산악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4월3일 강화 마니산 등반 후. 함허통천 야영장에서 신묘년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남근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 강정구 수석부회장. 김재상 상임부회장. 허정고 상공위원장. 이순정 여성위원장. 김옥자(초대). 이순덕 직전 여성위원장. 최인석 본회(초대) 김영식(4대) 회장 박남주. 정규도. 정일상. 도승균. 윤위수. 김재문. 문백련 본회고문 강현호(수동) 이상봉(서상) 변두섭(병곡) 김봉태(지곡) 공영배(마천) 박석균(휴천) 배성규(유림) 노기호(천령) 산악회장과 김창옥(지곡) 박종옥(서상) 조용국(상림) 박연호(병곡) 하영만(서하) 각 산악회 명예회장 및 임원을 비롯한 각 단체에서 많은 산악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경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집결하여 3대의 차량에 나눠 탄 뒤. 이종한 총괄대장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에 맞춰 출발하여 오전10시가 조금 지나 강화 마니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참석자 모두가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서 산행이 시작되었으며. 12시경 모두가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산신제 장소인 함허통천 야영장으로 오후2시경 도착했다. 금년 한 해 동안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기 위해 마련된 제단 앞에 참석자 모두가 모인 가운데. 김무용 수석총무의 사회로 산신제를 올리기 시작했다.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조난산악인에 대한 묵념이 있은 후. 이종한 총괄대장의 산악인의 선서가 우렁차게 마니산에 울려 퍼지면서 산신제가 진행되었다. 김창수 회장이 제주가 되어 초헌례와 박종백 수석부회장의 2011년(단기4344년) 신묘년 올 한해의 무사 산행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축문 낭독에 이어. 백남근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제례가 경건한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제례의식을 마친 후. 김창수 회장은 “재경 함양군 산악회 발전을 위해서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덕분으로 본회가 이렇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회 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조를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합니다”라고 했다. 백남근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은 “기나긴 겨울 동안 폭설과 강추위에 우리 몸과 마음은 많이 움츠려 들었지만. 언제 추웠느냐는 듯이 어느새 따뜻한 봄 날씨가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으며. 초록 새싹의 꽃 냄새가 벌써 이 산 한가득 진동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산행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회원간에 친목도 도모하는 건전하고 활동적이며. 모두에게 매우 유익한 모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어진 성품을 가지셔서 그러한지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운 것 갔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도 산악회 모임을 통해서 친목을 강화하고. 화합을 통해서 산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이어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 둘러앉아 집행부에서 성심 성의껏 준비한 푸짐한 음식과 술잔을 서로 주고 받으며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 달(5월)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시산제 행사를 마쳤다.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