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 학생들은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4월7일 경남과학교육원이 주최하는 일일과학체험교실에 참가했다.이 행사는 다양한 과학체험학습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과학체험학습의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경남과학교육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곡초등학교를 비롯해 4개의 학교가 참여를 신청해 이루어졌다. 학교버스를 타고 과학교육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대강당에서 간단한 일정을 소개받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여한 프로그램에는 초전도체와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물체를 마술처럼 공중에 떠있게 하는 과학시연 관람. 계절별 별자리 관찰과 별자리 애니메이션 관람. 극성과 비극성의 원리를 이용하여 천연 비누 만들기. 공룡화석과 다양한 생물 관람. 여러 가지 과학 원리를 이용한 체험활동 등이 있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과학적 호기심을 풀 수 있었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과학 원리에 높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해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상을 타겠다"는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