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김팔룡 교장) 엄마품 온종일 돌봄 교실이 지난 4월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던 기존의 돌봄 서비스와 연계하여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 가정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교육 및 보육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된 제도이다.아침 돌봄교실은 아침 돌봄 강사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데 특히 아침밥을 거르고 오는 학생들에게는 엄마의 정성과 영양이 가득 담긴 아침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침 등교 시간대에 일기 및 과제점검을 해 주는 등 학생들에게 가정에서와 같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레고수업 장면저녁 돌봄교실은 저녁 돌봄 강사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데 아침 돌봄과 마찬가지로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특히 요일별로 재미교포 영어강사의 영어회화수업. 독서논술교실. 레고 및 로봇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고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돌봄교실이 문을 연 첫날 실시한 레고수업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학교 담당자는 “새롭게 문을 연 함양초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이 더 많은 학부모들에게 홍보되어 아침. 저녁 시간대에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