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용평4리(이장 김광옥) 노모당(회장 경계선) 회원 20여명이 지난 3월31일 팔을 걷어붙였다. 함양군이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를 지난달 22일부터 수거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10여일 동안 쌓인 쓰레기와 악취로 주민들의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이에 용평4리 노모회 회원 김재순씨가 지난 노인회 총회에서 시상금으로 받은 10만원으로 쓰레기봉투를 구매해 노모당 회원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법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는 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