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환"'현상유지는 퇴보다'라는 MIND와 '인재관리가 COST다'"라는 신념으로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은행 직원에서 출발하여 우리나라 금형업계 선두 자리에 우뚝 선 (주)동일테크 노영환(盧榮煥) 회장을 만났다.유림면 화촌마을 출생으로 유림초등학교를 졸업한 노영환 회장은 진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은행출신들이 사업을 하면 중간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저는 오기로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부도를 맡기도 했지만 은행출신답게 신용으로 기업을 살렸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중 사업 확장으로 또 위기를 맞았지만 과감히 정리하고 본업에만 충실해 작년에는 금형의날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연다.자동차용 프레스금형업체인 (주)동일테크는 지난해 11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형업계 중에서 이 상을 받은 기업은 (주)동일테크 노영환 회장이 최초이다.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프레스금형의 국산화를 이룬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업계의 선구자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주)동일테크는 현재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들의 가장 최우선 협력업체로 인정받은 “가”군 협력사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기술 진보와 품질 개선을 위한 (주)동일테크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 국에 제조한 금형을 보내는 연매출 120억 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제가 나이가 든다고 우리 (주)동일테크도 함께 나이를 먹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젊은 생각을 가지고 더 넓은 세계로 향하고 싶은 마음은 한 단계 더 발전된 (주)동일테크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 속의 (주)동일테크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했다.지난 재경함양군향우회 상공위원회 1/4분기 정기모임 때 76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특강을 한 노영환 회장을 통해 젊은 상공위원들은 불황이라 금년에는 현상유지만 하려고 했던 생각을 바꿨다.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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