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에서 운영하는 나눔봉사단 11명은 3월31일 지리산실버타운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식사보조 및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처음 실시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수동적이고 수혜적인 입장을 벗어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꿈과 희망을 담은 '나눔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노력봉사뿐만 아니라 노래와 동화 구연 등 장기자랑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한편 다문화센터는 지난해 4월17일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배운 한국어실력을 바탕으로 개인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봉사단을 발족했다. 이후 연꽃노인요양원. 상림노인요양원 등 함양군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결혼이민자의 능력향상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차원에서 추진했던 이미용교실 수강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이발을 해드리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를 하였으며 말벗과 식사 보조를 했다. 또한 준비해간 빵과 과일을 나누며 잠시나마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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