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숲 상림과 조화를 이룬 상림연꽃단지는 이미 전국적 명소로 알려져 왔으나 새봄을 맞아 연 분갈이를 비롯한 신선한 토양 넣어주기 등 새 단장이 한창이다. 상림연꽃단지는 6ha로 백연. 홍연.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생태학습장은 300여종의 수생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상림을 찾는 내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학습장은 그동안 계속된 담수로 토양이 부숙되어 연작황이 좋지 않았는데 올봄에 황토객토 300㎡. 대형화분 분갈이 200개를 실시해 연근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지난해 밤의 여왕 빅토리아연을 피워 전국사진작가들이 찾았는데 올해도 빅토리아연 등 희귀연재배를 성공시켜 차별화된 연지를 만들고자 한다.상림연지는 군민들의 정서함양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백연지의 종근 9톤을 채취해 백연재배농가에 보급 백연17ha를 재배 연간 2억원의 소득을 올릴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