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3월1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고향출신 재경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민선5기 군정방향인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함양'에 대한 비전과 2012년도 국비 확보방안 등 당면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뜻 깊은 만남의 장을 가졌다.이철우 군수는 2012년도 국비 확보 계획으로는 △첨단산업 △부자농촌 △문화창달 △주민복지 △경관보전 △도시재생 등 아젠다의 효율적인 실현을 위해 63건에 대한 709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며 부처별 목표액은 환경부 10건 194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수산식품부 15건 164억원. 국토해양부가 6건 12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7건 94억원. 산림청 8건 41억. 행정안전부 5건 18억원 등의 순이다.주요 사업별로는 서상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45억을 비롯해 국지도 37호선 확포장공사 39억. 덕암-다곡간 확포장공사 34억. 추성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33억. 서원문화관광자원화사업 30억원. 함양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 등 사업비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함양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이철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군의 형편상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없이는 계획된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호소하며 "평소 각자가 구축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예산확보에 적극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이 같은 만남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참석한 재경 향우 공무원들도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준 이철우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향우 출신 공무원은 물론 출향인들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여 함양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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