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지난 3월19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여 학교 실습지(무료임대. 200여평)에 텃밭을 일구는 '참살이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참살이 텃밭 가꾸기' 행사는 학교 특색교육활동으로 국립공원지리산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교육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참살이 체험학습’중의 하나로. 자연이 주는 혜택과 지혜를 깨닫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하여 텃밭을 일구어 식물을 재배.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농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지만 직접 식물을 가꿔본 학생들은 많지 않아 식물을 어떻게 심고 재배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학생이 드문 것이 현실이다. 선생님으로부터 텃밭을 정리하는 방법과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직접 호미 괭이를 사용해서 퇴비를 넣고 이랑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모종이 준비되면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앞으로 감자. 고추. 상추. 오이. 고구마. 당근 등 여러 가지 식물을 심을 예정이다.텃밭은 전교생이 공동 경작하게 되며 학생들은 친환경 텃밭을 직접 가꾸어 봄으로써 오감을 일깨우고 친구와 이웃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길러주게 될 것이다. 또한 근로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게 해줄 것이며 나아가 수확물을 직접 먹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