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날씨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월 19일 새벽 02시 40분경 경남 함양과 전북 남원 산내 경계지역 백운산 자락 하단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하였다.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03시경 일출과 동시에 출동 지시를 받고 06시 30분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초대형 1대 대형 3대를 투입하여 진화에 나섰다. 바람이 강하고 산불확산의 위험이 있었다. 새벽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산림관계공무원등 80여명이 동원되어 지상 진화를 실시하였으며 날이 밝아 오면서 바람이 강하고 정상부위로 산불이 번지는 상황이어서 신속히 진화선 구축과 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 하였다.6시간 동안 발생 하였던 산불을 산림진화헬기 4대가 총력을 다하여 출동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는데 성공 하였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발생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산불현장에는 산림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산불진화인력이 뒷불정리 및 재불 방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송호민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산불방지 기간동안 산불진화헬기 5대를 비상대기 시켜 산불발생시 신속히 투입하여 조기진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소 관할 권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림 내에서의 쓰레기 소각 및 논ㆍ밭두렁 태우기를 금지 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자료제공 : 산림청 항공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