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군 경계 주요도로 12개소에 설치 운영해왔던 방역 통제초소를 일부 조정 운영한다. 시·군 경계 5개소를 16일자로 도 경계 국도 4개 초소는 4월1일자로 해제하고 고속도로 3개 초소는 (함양. 지곡. 서상IC)는 별도일까지 계속 근무를 할 계획이다.군은 3월 들어 구제역이 진정 추세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 통제초소 운영을 일부 조정하고 앞으로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 지원을 3월중에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실시. 농가단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그동안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 8.322kg. 생석회 235.6톤을 공급해 초소 운영과 축사 및 마을입구 소독 등에 활용했으며 매일 2.000여 농가에 SMS 문자를 발송하고 지속적인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소 16.525마리. 돼지 55.500여 마리에 대해 2차에 걸쳐 예방접종을 벌였다. 특히 자돈. 자우 6.000여 마리에 대해서도 추가 예방접종을 모두 마쳐 구제역 면역형성에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