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창영)가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20인 이상의 선거권자 추천과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두 팀이 정·부회장 후보로 등록했고 선거 전 사흘간에 걸쳐 자신들의 공약을 홍보하며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다.선거 당일인 15일 5교시에는 목련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후보자들이 합동소견발표회를 가졌다. 두 팀의 입후보자들은 전교생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음악과 각종 소품을 활용하여 소견을 발표했고 학생들은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호응하며 공약 발표에 관심에 기울였다. 소견 발표회를 들은 후 전교생은 교실로 이동하여 인터넷전자선거시스템을 활용한 전자 투표로 동시에 투표했다. 2009년부터 실시된 전자 투표는 개표 결과를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했다.한편 2011학년도 함양여중 학생 회장단으로는 정·부회장 후보 2번팀(회장 양은정. 부회장 정현지. 조영빈)이 선출되었다. 정·부회장에 선출된 학생 회장단은 “소견발표회 때 내세운 세 가지 공약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지해 준 학우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솔선수범하며 학우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