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동신)는 재선충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고사목)를 찾기 위해 헬기를 이용해 3월25일까지 경남 서부지역 12개 시·군 '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을 실시한다.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에 이용되는 헬기는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임차한 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동원하여. 재선충병 발생 시·군뿐만 아니라 연접지역을 포함하여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재선충병 항공 정밀예찰은 산불 위험기간을 감안. 오전 중에 예찰을 완료하게 되며 담당공무원 등 50명이 탑승하여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하고 소나무 고사목 등 재선충병 감염 우려목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고사목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재차 확인하여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여 산림연구기관에서 현미경으로 검경하여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100% 확인한다. 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은 연4회 정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상에서 예찰하기 어려운 비가시권 산악지역의 재선충병 감염목을 찾는데 효과적이다.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특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임업적 방제. 나무주사. 항공방제를 적기에 실시한 덕분에 재선충병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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