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박재수(보건소) 이애영(교육청)씨 부부와 세은(8세). 규태(6세)매월 둘째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행사오늘은 이 달 두 번째 수요일. 직장일로 초과근무며. 회식이며 또는 개인적인 약속으로 바쁜 저녁시간을 보내더라도 이날은 퇴근 후 집으로 직행해야 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 사랑의 날'행사에 참여하려면 말이다.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지난 3월9일 저녁7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강당에서 15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풀잎문화센터 오희정 강사의 지도로 가족과 함께 냅킨(휴지케이스)을 만들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기 위한 이 행사에 참여한 수줍은 아버지 몇 분이 눈에 띈다.박재수(보건소) 이애영(교육청)씨 부부는 세은(8세). 규태(6세). 규건(2세) 세 자녀를 둔 가정이다. 맞벌이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미안해하던 이들 부부는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막내는 어머니에게 맡기고 참여했다. 고기덕(40)씨 가정과 이기문(38)씨 가정은 아내의 지시(?)를 받고 아이들만 데리고 행사에 참여한 나홀로 아빠팀. 처음 해 보는 만들기지만 아이를 위해 가위질에 열중하며 아내 몫을 해낸다. 대부분 유초년생 아이를 둔 가족이 참여했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중·고생 딸과 함께 이 곳에 온 가정도 있다.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사랑 실천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매월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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