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함양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해 꿀생산량 급감. 꿀벌 폐사 등으로 이어져 벌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바 있다.이에 군은 봄철 꿀벌 입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꿀벌 집단사육지 및 신규 입식농가에 대한 바이러스 전염원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3월11일 함양관내 11개 읍면 꿀벌 집단 사육지 및 신규입식예정지에 일제소독을 실시했다.이날 벌꿀산업의 재기를 위해 함양군의 전체 꿀벌 사육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읍면에 설치한 24개 축산공동방제단이 동원되어 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 꼼꼼하게 소독이 이뤄졌다. 함양군은 벌사육농장에 “질병의 전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전년도 사용한 벌통 및 미사용한 벌통을 완전히 소독하고. 사용기구를 새것으로 교체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사육 농민들은 “지난해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소독도 하고 농가와 행정이 힘을 합쳐 적극 대처해 나가면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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