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함양군은 11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철우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예산 확보 대책보고회를 가졌다.함양군이 3월11일 ‘2012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열고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 목표액을 1.173억원으로 잡고 총력전에 나섰다.내년도 국고 확보 목표액은 올해 국고 확보액보다 10% 증가한 58건 1.173억원으로 설정.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활동을 통해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설정한 국고 확보 추진계획에 따르면 △첨단산업 △부자농촌 △문화창달 △주민복지 △경관보전 △도시재생 등 아젠다의 효율적인 실현을 위해 신규사업 28건. 계속사업 30건 등 58건에 대한 1.173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부처별 목표액은 환경부 10건 194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수산식품부 15건 164억원. 국토해양부가 6건 12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7건 94억원. 산림청 8건 41억. 행정안전부 5건 18억원 등의 순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서상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45억을 비롯해 국지도 37호선 확·포장공사 39억. 덕암-다곡간 확·포장공사 34억. 추성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33억. 서원문화관광자원화사업 30억원. 함양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 등 사업비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함양군 스포츠 파크 조성사업 25억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설비 지방보급사업 16억.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추가사업 15억. 구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6억. 지리산둘레길 산악자전거 도로망 확충 5억. 함양 심마니 산림문화축제 3억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군은 목표액 달성을 위해 12월 국회 예산안 의결 때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 실과소는 정부 예산안 심의·심사 동향 등 발빠른 정보파악을 통해 주요 신규·현안사업별 국고 지원 필요성과 지원근거. 사업효과 등을 합리적이고 전문가적인 논리를 개발해 예산편성 단계별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 설명과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출향인사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연중 국고 확보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이철우 군수는 “현재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는 첨단산업. 부자농촌. 복지군정 등 군이 추진하는 함양스타일 창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 체계적인 활동으로 내년도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