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미디어(대표 조현웅. 조봉래 향우 장남)와 스포츠한국(대표 박진열)이 공동 주최하고 장르문화포털 사과박스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장르문학대상 공모전 기념식'이 2월25일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도진미씨와 피아니스트 문효진씨의 경쾌한 협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는 송석구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장(前 동국대학교 총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前 한나라당최고위원).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전 교육부 차관). 강성락 안산공과대학 총장. 박진열 스포츠한국 사장. 박강수 시사신문회장. 이성림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장. 김상준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前 KBS 아나운서실장).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 이정길 방송인. 심수천 방송인(KBS아침마당). 박성택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최종표 대한합기도연맹 이사장. 함양군 이철우 군수를 대신하여 강명구 문화관광과장 등 일행. 박윤호 함양군 서울사무소장. 등을 비롯한 학계. 방송인. 언론인. 기업인. 연예인. 작가 등 150여명의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르문학의 발전을 축하했다. 2부에서는 심수천(KBS아침마당)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와 KBS TV ‘6시 내 고향’에 출연 중인 김정연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지난 1회 공모전에 이어 2회 공모전을 주최한 루트미디어 조현웅(25. 고려대 재학중) 대표는 ‘한국적 판타지의 정립’이라는 주제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그동안 한국 판타지는 반지의 제왕처럼 서규유럽을 세계관으로 하는 판타지가 주를 이루었으나 대중화를 위해서는 한국을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환상적인 현실’을 추구해야한다”고 설명하면서 “제2회 공모전에서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드라마 ‘시크릿가든’처럼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어 공감대를 확보하는 작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지난 1회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 특별상 1편의 총 4편이 입선하였으며 상패 증정과 함께 수상작가의 소감이 이어졌다.우수상 ‘베르한의 영주’를 집필한 박장희 작가는 “공모전에 당선되어 포기하려했던 글쓰기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과 함께 1회 공모전 수익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어. 조현웅 대표는 지방대학인 영남대학교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제2회 대한민국 장르문학대상은 ‘문화포털 사과박스’에서 2011년 2월 28일부터 2012년 2월 15일까지 3개월 단위의 분기별 공모전으로 진행되며. 스포츠한국과 시사신문에 입상작품을 발표하고 수상 작품을 연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장르문학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작가 및 작가지망생의 정보공유를 통한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연구도서를 출간하여 장르문학의 창작기반 및 체계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저작산업으로 재생산하여 국내 문화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세계 각국에 한국 문화를 수출하여 제2의 한류 붐을 만들어나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상열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