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흙솔 오동춘(함양군 마천면출신) 박사의 다섯 번째 수필집 “짚신은 한국의 얼 우리 빛일세”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25일 광화문 한글회관 얼말글 교육관에서 열렸다.한글나무총동문회. 짚신문학회가 주관하고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후원으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문학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오동춘 박사의 다섯 번째 수필집은 한국의 얼인 짚신정신. 하나가제시(하나님 나라 가정 제자 시 사랑) 솔뼈세얼 곧 참삶. 빛삶 등의 나의 교육철학이 내용의 핵심을 이룬다. 삶의 지침이 될 솔뼈 일깨움 10여 가지를 격언처럼 적고 그 교훈적 가치를 서술한 것이다.오동춘 박사는 “나의 아버지는 '사람은 양심이 있어야 한다. 개도 안 먹는 돈을 탐내지 마라'는 말씀을 가르쳐 주셨고. 진주 하씨 어머니는 '자식은 쪽박을 차도 가르쳐야한다'는 교육신념으로 5남매를 가르치셨습니다. 부모님께 효도 한번 제재로 못한 저는 늘 불효의 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수필집을 부모님께 바쳐 용서를 빌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함양군 마천면 출신인 오동춘 향우는 재경함양군향우회 고문. 재경 마천면향우회 고문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으며 부인 안송희 여사와 장남 오안열(사이판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딸 오혜림(중국이름 오로지. 중국신장성 우루무치 선교사). 차남 대기업 회사원 등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면서 늘 나라사랑 고향사랑을 잊지 않고 있는 자랑스런 향우이다.최상열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