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3일. 함양산삼데이 선포식에 참여한 이철우 군수와 이창구 의장을 비롯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함양군(군수 이철우)은 지역 특산물인 산삼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3일을 ‘산삼의 날(산삼 데이)’로 정하고 3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는 함양군수를 비롯해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녹색발전연구원. (사)한국산양삼재배자협회. 산양삼 생산농가. 재경향우회 등 250여명이 참석해 희망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박남근 산삼데이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한국 산양삼 재배자협회 김윤오 중앙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창구 의장의 취지문 낭독. 정욱상 산림조합장의 선언문 낭독. 정봉균 위원장의 대회사. 이철우 군수의 격려사.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 권재도 사무총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KBS 정원수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청계천광장을 찾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함양산양삼 전시홍보. 산삼 막걸리·산삼주·산삼음료 시음회 등 도·농이 함께하는 건강축제행사를 가졌다. 부대 행사로 가진 시음 행사장은 함양 산양삼 전시ㆍ홍보. 산삼 막걸리ㆍ산삼주ㆍ산삼음료 등을 서울시민의 대상으로 가졌으며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도 산삼 막걸리의 경우 뜨거운 반응 속에 일찍 동이 났다.한편 함양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이고 게르마늄 토양인 특성을 살려 2003년부터 10여년동안 2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50여 농가에서 650㏊. 5.100본을 식재. 2006년 산림청 시범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초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실시하는 등 수출위주의 명품산양삼 생산에 성공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1천 농가에서 산양삼 2억 포기 이상을 기르는 산삼ㆍ산약초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5년 함양 세계산삼엑스포를 열 계획이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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