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2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7개 사업에 5억5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368명(연인원 30.912명)에 대해 지난 2월 읍면별로 선발 절차를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일자리에 투입된다.군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지역사회환경개선보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폐의약품 회수사업. 고객지원 사업단). 복지형(거동불편노인 돌봄. 노인생활시설이용자 돌봄. 노인학대 예방사업) 등 노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주3회(1일 3∼4시간)참여로 월 46시간을 일하게 되며 월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이철우 군수는 지역사회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