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강신홍)에 공부바람이 일고 있다. 함양서 2층에 설치된 함양경찰서 새마을문고 도서관에서는 최근 들어 전·의경을 비롯하여 경찰관들이 업무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 읽는 광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여 인문학. 경영서. 수필집. 시집 등 경찰관의 정서함양을 위한 신간 서적뿐 아니라 직무수행에도 직접 도움이 되는 실무관련 서적 등 2.000여 권의 책을 도서관에 비치했다.특히 불규칙적인 업무 형태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책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경찰관들이 언제든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고. 직무교재와 매뉴얼. 교본 등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경찰관들의 직무수행능력 등 개인자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도서관을 찾은 박희열 경무계장은 “고품격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만족도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