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작지만 알찬 희망키움학교인 서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다목적실에서 제76회 졸업식이 열렸다.서하초등학교 졸업식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졸업식을 전달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졸업식장에서 제일 눈에 들어 온 것은 붉은 레드 카펫!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레드 카펫은 졸업생들의 입장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입장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을 단연 돋보이게 했다. 이어 상장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6년의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해낸 졸업생들에게 수여된 졸업장과 특기상은 이름 그대로 뜻있는 전달이었으며 성실히 학업 및 학교생활을 해온 아이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이어 재학생들이 준비한 특별 동영상이 상영되었는데 졸업생에게 보내는 말과 함께 목이 터져라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로 식장을 가득 메웠다. 이어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와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잔뜩 묻어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총동창회장. 관내기관장. 졸업생 등이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약 2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하여 식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제34회 박재진 졸업생은 8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중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탁상시계를 기증하여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선물을 받은 졸업생들의 입가에는 함박웃음이 떠날 줄 몰랐는데. 이 속에는 매번 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항상 도움을 주는 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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