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강신홍)에서는 2월14일 6년 전 주택에 침입하여 여고생을 성폭행한 A씨(53세. 구속중)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 3월 전남 영광군 모 빌라 창문을 뚫고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여고생 B양(18세)을 성폭행하고 도주하였으나 최근 함양경찰서 관내에서 빈집을 털다 검거·구속되어 DNA수사 결과 결국 성범죄가 들통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한 성폭행사건이 늦게나마 밝혀져 다행이라며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