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면장 한경택)은 2월11일 동강마을 김태조씨 감나무농장에서 감 재배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 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종희 작물지원과장이 감나무의 생리적 특성과 전지 전정방법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휴천면에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감나무를 식재해 150농가에서 35ha의 감나무의 재배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품질 좋은 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종희 과장은 교육에서 "좋은 원료감을 생산해야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히고 감나무의 전지 전정과 비배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경택 면장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휴지 논밭에 감나무 등 과수 식재를 권장했다.교육에 참여한 김태조(54세)씨는 "이러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으나 구제역 방역관계로 가축을 사육하지 않는 농가 중 마을단위로 실시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휴천면에서는 금년에 63농가에 39.500접의 곶감을 생산 23억 7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주요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