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치봉)에서는 2월8일 박성서 군의원이 사직함에 따라 오는 4월27일 함양군의원보궐선거(나 선거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나 지역(마천·휴천·유림·수동)은 지난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마천면에 노길용·박용운씨. 수동면에 강신원씨 등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후보군으로 유림면에 정순행씨. 휴천면에 정연학씨. 마천면에 곽구근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특히 마천면의 경우 단일후보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어 이번 재보궐선거 또한 지역주의 성향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이 주요 변수로 등장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한나라당 함양사무소는 당직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출마자를 대상으로 최대한 빠른 조율을 통해 공천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보궐선거 주요일정으로 예비후보자등록은 2월13일부터 가능하며 예비후보자로 등록 후 선거사무소 설치 및 명함배부 등 일부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후보자등록은 4월12일부터 13일까지 접수를 받고 선거운동은 4월14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며 선거일은 4월27일날 실시하게 된다. 또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의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원 등이 되고자 하는 향토예비군소대장급 이상의 간부나 주민자치위원회위원 또는 통·리·반의 장은 2월 14일까지 사직해야한다.이번 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등록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963-2409)로 하면 된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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