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년도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맞춤형 비료 공급을 확대해 추진한다.함양지역에 공급되는 맞춤형 비료는 벼농사 밑거름용인 맞춤 22호. 23호. 밭작물용인 25호 그리고 벼농사 이삭거름용인 맞춤 29호 등 4종으로 올해 판매가격(평균)은 20kg 1포당 지난해 1만 1.072원에서 2.122원 인하된 8.950원에 공급된다. 이는 1포당 1.100원씩 보조된 금액을 전년과 달리 보조금액을 사전 차감한 가격으로 판매된다.맞춤형 비료란 지역별 토양 검정결과와 양분 수지를 고려해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배합한 비료로 기존 화학비료보다 질소·인산·가리 등 일반성분 함량은 낮추고 토양에 부족한 붕소·망간 등 미량성분은 보강된 비료로 현재 30종이 공급되고 있다.맞춤형 비료를 사용할 때 쓰러짐 방지. 토양환경개선. 생산비 절감. 쌀 품질 향상. 병해충 발생감소 등 1석 5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편 함양군은 맞춤형 비료 공급확대를 위해 읍면을 순회하면서 담당공무원이 교육을 하고 홍보용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는 등 농가에서 맞춤형 비료를 구입토록 적극 나서고 있다. 맞춤형 비료를 사용할 때 비료값의 19.2%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군내 비료사용량 전체를 맞춤형 비료로 대체할 경우 약 5억 원 정도의 비료값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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