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설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에 대대적인 사랑나눔 이웃돕기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군은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사회·종교단체는 물론 개인과 사업자 등이 십시일반 이웃돕기에 동참해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섰다.함양군에 따르면 '사랑나눔 이웃돕기 전개 계획'을 수립. 설 명절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 888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를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금 4.440만원을 비롯해 경남도 지원금 730만원. 군민지정 기탁금 300만원과 군 자체 700만원 등 총 6.170만원을 모아 소정의 함양사랑상품권과 위문품을 구입.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함양군민 등이 기부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지원금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13개소에 과일·생필품 등 위문품을 구입해 전달했다.이와 함께 군 자체 예산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가정위탁·다문화가족·독거노인·고엽제가정 등 888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계좌입금 지급하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및 한센마을 주민 등 94가정에 위문품을 보냈다.군 관계자는 "지역의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사업을 하거나 일반 개인이 많은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경남도와 자체 예산을 보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외롭지 않게 맞을 수 있도록 범 군민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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