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올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액 2.271억원 중 57.4%인 1.356억원을 집행목표액으로 설정.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최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에 군은 지난 1월부터 허종구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반으로 구성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특별관리하고 매월 2회 이상 정례 조기집행 추진실적보고회 개최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상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지난해 12월 건설과장을 총괄로 3개반 15명의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현재 주민숙원 및 민원해소를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모두 66건 26억원의 읍면 추진사업에 대해 설계를 완료. 3월중 착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예산 낭비 및 부실공사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낭비 신고센터 및 조기집행 실태점검반 운영을 강화하는 등 예산 집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