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의료 등 7개 분야의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는 등 2011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설 연휴가 전국적으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별도의 구제역 방역 대책을 세워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설 연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제역 등 현안업무의 빈틈없는 추진으로 행정 공백을 방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를 위해 2월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5일간 기획감사실장을 총괄지휘. 당직사령을 상황실장. 본청 12개 반 13명·읍면 11개 반 11명 등 총 23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960-5101)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종합상황실 근무반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증명 발급을 비롯해 수송·도로·교통안전 관리. 의료서비스. 상수도 관리. 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일의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전통시장·터미널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성수품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등 서민체감 물가안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대량 환자 발생시 적절한 대처를 위해 진료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제를 구축했으며. 가스·수도·상수도·폭설 등에 대비해 분야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활민원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그밖에도 교통 체증예상 구간에 대한 소통대책과 산불 감시·예찰 활동.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어려운 이웃 사랑 나눔 실천. 공직기강 점검 등 각 분야의 추진대책을 수립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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