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심명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확충을 위해 현재 9.9%에 불과한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32%로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올해에도 65억원을 들여 1.300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매수 대상은 개인의 소유 산림. 기존 국유림과 연접되어 국유림 확대집단화가 가능한 산림. 백두대간보호지역 및 산림보호구역(구. 보안림) 등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개인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있는 산림을 우선 매수할 계획이다.매수지역은 거창·함양·산청·하동·남해·고성·의령·합천군과 진주·사천·통영·거제시 등 12개 시·군이다.매수방법은 산주가 매도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를 실시해 매수 가능여부를 결정하고 2개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평균 금액으로 매수가격을 결정한다. 이중 감정평가법인 한 곳은 산주가 선정할 수 있다.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함양국유림관리소(055-960-2521)로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1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20%를 감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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