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한 함양 만들기’ 일환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9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설 연휴 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반복되는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 홍보활동. 발생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쓰레기 수거·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시가지 외각 및 공원 등 취약지역에 적체된 쓰레기를 청소하고 고려해 적당량의 음식 만들기와 남은 음식 재활용을 유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주요 도로 및 지·정체 구간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음식물 쓰레기 등의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횟수를 확대해 발생 당일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별로 ‘기동 청소반’과 ‘처리 상황반’을 편성해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활동을 강화한다.아울러. 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하고자 상림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소관부서별 시설파손 여부.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의 화장실 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미비사항은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명절을 계기로 성행하는 과대포장 행위를 근절하고자 주류.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등 선물류에 대해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등 포장방법 위반여부를 집중 조사·단속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31일까지 지역 할인점 등 대형매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포장방법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과는 별도로 유통매장 출입구에 포장재 수거함을 설치하고 장바구니 사용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추석 등 특정시기 과대포장행위 단속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행사. 희망근로프로젝트 등을 통해 주요 관광지 등 취약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할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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