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보육시설(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백전면 영유아의 보육시설 이용을 위해 팔을 걷었다.함양군(군수 이철우)은 지난 1월20일 학부모.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 면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군의원.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전면 회의실에서 보육시설 미설치 지역 백전면 영유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백전면 영유아가 함양읍 소재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집에서 영유아가 살고있는 마을 회관까지 차량을 운행하고. 보호자가 마을회관에서 아동을 인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백전면은 사각지대에 있어 보육연령의 영유아 10여명이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던 실정이다.함양군은 보육시설이 없어 이용하지 못하는 백전면 지역에 장·단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함양읍 소재의 보육시설에 백전면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국공립 보육시설을 설치하여 백전·병곡 지역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영유아가 처한 환경 조건에 관계없이 동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양군 내 보육문제에 합리적으로 접근. 모든 학부모와 보육시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