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바둑협회(회장 임창호)가 노인바둑의 활성화와 바둑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월14일 시니어 바둑대회 및 프로기사 초청 다면기를 가졌다.6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이정수(64·백전면·아마5단)씨가 우승. 전오식(75·함양읍·아마 1단)씨가 준우승. 공동3위에 김영길(66·함양읍). 임창호(60·함양읍)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장과 소정의 농산물이 전달됐다.특히 이날 홍장식 7단과 다면기를 통한 지도대국을 가진 우병호씨와 김광옥씨는 "자신의 기량을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프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