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하면향우회(회장 도상원)와 경서회(회장 전순익)는 지난 1월13일 저녁7시 퇴계로 대림정에서 2011년도 합동 신년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이종호. 전성률. 이재덕 역대 향우회장단과 하영진 황석회장. 전순익 경서회장. 하영만 산악회장. 배종수 산악회 전임회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회원들을 일일이 소개를 한 후 도상원 향우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차가운 날씨에 존경하는 이종호. 전성률 역대회장님을 포함한 많은 향우님들의 참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초부터 서민물가가 오르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서하인은 슬기로운 지혜로 어려움을 잘 풀어 가리라 믿습니다. 지금 고향에서는 구제역으로 인해 전 공무원과 재향 향우님들이 불철주야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로의 전화라도 한 통씩 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일구어온 본 향우회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회장이다 라는 생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 전순익 경서회장은 “경서회와 향우회가 합동으로 신년회를 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된 듯합니다. 향우회를 중심으로 황석회. 산악회 그리고 각 동문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멋진 신묘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서하인은 하나입니다. 각 단체에 무엇을 바라기보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종호 고문은 신년 덕담에서 “향우님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무척 반갑습니다. 지난해는 힘든 일도 많았고 또한 기쁜 일도 많았던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이 남습니다. 작년에 이루지 못한 일들 올해는 모두 다 이루시고 만사형통. 운수대통 하는 신묘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전성률 고문은 “새해에는 모두 다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다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비록 규모는 작아도 단결력은 타의 모범이 되는 곳이 서하인이라 생각합니다. 각 단체의 회장이나 임원진은 애향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고생하시는 회장 및 임원진께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가 회장이고 임원진입니다. 회장 혼자의 힘으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애향심을 가지고 나날이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금년한해 원하시는 일들 모두 다 이루시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니 산악회도 열심히 나와서 건강도 다지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향우들간 신년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최상열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