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중 지방재정 57.4% 이상을 조기 집행한다.군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대상예산 2천204억원의 57.4%인 1천26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 사업 등 3대 분야를 조기집행 중점관리 대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군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허종구 부군수을 단장으로 5개반으로 구성된 조기집행상황실을 구성. 상반기에 집행대상 예산의 57.4%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올해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측되는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건설과장을 총괄로 3개반 15명의 합동설계단을 구성하고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6건 26억원의 합동설계를 완료하여 사업 조기발주 집행에 따른 제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추진시 지난해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긴급입찰제도의 적극적 활용. 선금지급 확대. 신속한 대금지급 등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조기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